관능적인 달콤함이 매력적인 향수
처음에 맡아봤을 때는 샤넬 넘버5랑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다시 맡아보니까 전혀 다르네요
샤넬 넘버5는 화려하고 관능적이라면 이 향수는 달면서도 퇴폐적이에요
향의 세기와 지속력 면에서는 비슷한데 둘다 섹시한 향이지만 방향성이 살짝 달라요
샤넬 넘버5는 출근 전 화장대 앞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여자가 생각나는 향이라면 이건 퇴근 후 펍에 앉아 와인을 마시는 여자가 생각나는 향이에요
향이 세면서도 묘하게 중성적이어서 남자들이 써도 좋을 법한 그런 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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