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약이 다 거기서 거기
얼마전에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치약들 할인하는거 보고 싸게 사옴. 내가 실천하는 쓰레기 줄이는 방법중 하나인데, 세상에는 유통기한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버려지는 새 물건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당장 쓸거면 나는 사용기한이 좀 짧더라도 구매하는 편이다. 가격도 싸고 좋음. 낭비와 쓰레기를 줄이는건 덤이고.
아무튼 마비스 치약 유명한거 알고 있어서 한번 써보고 싶기도 했다. 그때 무슨 시나몬 민트 블로썸 민트? 얼그레이 티?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아쿠아민트맛으로 골라왔다. 글픽 순위에서 제일 높기도 했고. 써보니 솔직히 치약이 다 거기서 거기… 라는 느낌인데 치약은 진짜 구린거 아니고서는 세정력 다 비슷비슷 상쾌하고 맛도 특이한맛 아니고서는 다 똑같은 민트맛이기 때문. 패키징이 좀 예쁘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뚜껑은 돌려서 여는 구조라 아침에 급하게 양치하고 나갈때 좀 불편함. 여는것보다 닫는게 귀찮음.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풀사이즈가 85ml로 여행갈때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딱히 기능적 장점은 모르겠다. 다음에는 실험적인 맛 구매해보고 싶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