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은한 꽃향나는 물광 맑은톤업 선크림
글로우픽 이벤트에 당첨돼서 체험해 본 제품이지만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저의 생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저는 평소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을 N통째 사용하고 있던
굉장히 예민한 민감성+ 수부지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입니다🥲
선크림에 굉장히 진심이라 성분, 발림성, 질감, 마무리감 등,
또 뷰티 유튜버이다보니 촬영을 하지 않는 날에도 매일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선크림 위에 올렸을 때의 느낌까지 다소 여러가지 따지는 편이에요.
우선 이 제품은 비건 제품으로
제가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비건 선크림이었어요!
평소 사용하던 선크림의 그 선크림다운 향을 사실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제품에서는 봄날의 꽃향기와 풀 향기가 은은하게 나서 이게 비건인가 싶기도 하고 처음 향을 맡았을 때 향에대해 엄청난 호감을 느꼈어요. 독한 향도 아니고 정말 은은하고 자연주의 느낌이 나는 향기 때문에 ‘아 이 선크림 비건이었지..?‘ 생각이 딱 들었어요
질감은 수분 에센스보다는 당연히 선크림이니 조금 무겁지만
또 로션보다는 가벼운 느낌으로 발리는 수분감이 넘치는 아이에요!
미끄덩하게 발리지는 않지만 수분로션? 수분크림 바르는 것 같은 발림성으로 매끈하게 잘 발리고 특히 선크림 특유의 화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어요!
저는 정확한 리뷰를 해보기 위해 500원 크기 동전 크기로 1시간에 1번씩 덧발라줬는데 백탁 현상이 없음에도 피부가 자연스럽게 환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느꼈어요! 땀을 흘려도 당연히 번지지 않고 톤업 선크림이 아닌데 이정도로 얼굴이 맑아지는 느낌이 나는게 신기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얼굴에서 수분광이 납니다!!!!!!!
제 피부는 민감성+수부지 지성인데 시간이 지나고 몸을 써서 땀을 흘려도 텁텁해지지도 않고 개기름이 끼는게 아니라 여전히 수분광을 유지하고 있고 만져봐도 딱 적당히 촉촉한 느낌으로 수분감을 유지해주는 장벽이 생긴 듯한 느낌이 났어요. 하지만 겉 마무리감은 끈적이지도 않고 정말 딱 촉촉한 느낌!
1시건에 1번씩 500원 크기 양으로 덧발라줬을때도 때밀리는 것처럼 밀리는 현상도 없고 여전히 촉촉하게 올라가고 겹겹이 쌓는데도 불구하고 무거운 느낌도 없었습니다. 완전 만족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평가단 당첨으로 받아보게 되었지만 다 사용하면 구매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 참, 메이크업도 오히려 잘 발려요.
저는 평소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겔랑의 로르를 수분 베이스로 깔아주고 베이스메이크업을 시작하는 편인데 이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일부러 메베는 사용하지 않고 바로 파운데이션을 발라줘봤는데 이게 웬걸!! 수분광 덕분에 파운데이션이 오히려 잘먹더라구요?
이 선크림 발랐을 때는 따로 수분 베이스 안발라도 될 것 같아요ㅠ
이게 얼마를 절약하는 길일런지ㅠ
지금도 찝찝하고 텁텁한 개기름이 아닌 촉촉!!한 수분으로 반짝이는 제 피부를 왼쪽 오른쪽 돌아보며 리뷰하고 있는데 정말 대만족입니다.
평가단이라고 해서 좋게 써주는 게 아니라 진심이에요 ㅋㅋㅋ
한 번 써보시면 제가 쓴 리뷰가 리얼 실화임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꽃향기는 은은하고 다 바르고 좀 있으면 사라지는데 맑은 봄날 조용한 산책로를 걷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저는 마음에 드는데요 향에 대해 호불호가 강하신 분은 어떠실 지 잘 모르겠어요.
향은 100% 꽃잎에 코를 대고 향을 맡으면 나는 그 향이에요!
많이 건조하신 분들께는 강력추천하고싶고
또 저같이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냥 보송한 마무리가 아니라 개기름 없는 물광과 자연스러운 맑은 톤업이 가능한 선크림! 아주 마음에 쏙 듭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