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같은? 혹은 밤같은 제형이 신기해요. 스패츌러로 떠내도 다음날 뚜껑열면 다시 평편해져있어요. 그래서 사용감이 무거울까싶었는데 영양감이 느껴지는 것에 반해서 무겁지는 않았어요. 수부지에게 겨울철 사용하기엔 부족했지만 콜라겐 덕분인지 피부 푸석할 때나 피부 뒤집어졌을 때 사용하니 피부가 편안해져서 좋았습니다.
흡수가 잘되서 화장했을 때 밀리지도 않았고 탱탱촉촉한 느낌이라 오히려 화장이 더 잘 먹는 것 같아서 사용하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족도가 커서 사악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짱짱 드려요. 사실 겨울철에 사용하려다가 건조해서 별로네...하고 넣어뒀다가 다시 꺼냈는데 수부지 환절기템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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