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 소금 알갱이 콕콕 눌어붙기 직전
코코넛오일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보다 코코넛오일 느낌은 안 강한 대신 보습 성분이 줄줄이 들어가 있어 쉽사리 건조해지지 않았다. 물에 충분히 묻혀 썼다. 살결에 문지르면 알갱이가 뭉개지듯 송알송알 잘게 부서진다. 약간 자극적이라면 자극적인 편인데 거친 알갱이 형태의 스크럽에 비해선 무스 발린 느낌으로 자잘하게 긁히는 감각에 그친다. 내용물 떠서 취하는 단지 형식이 좀 번거롭고 덜 위생적이지만 제품은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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