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브블루라는 브랜드명은 ‘Reve Bleu’라는 불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순진한 꿈‘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브랜드 네임처럼 “피부를 구해주는 순수한 꿈“을 꾸고 있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출발한 만큼 정제수 대신 쌀겨수를 쓰고 우유단백질 추출물, 글루타티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리포좀세라마이드 등을 주원료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민감성 저자극 테스트까지 자극 수치 0.00으로 통과한 대단한 앰플 에센스입니다. 순하고 자극없는 스킨케어를 중요시한다면 꽤 중점적으로 볼 만한 제품입니다. 또 미백 제품이지만 밤낮 가리지 않고 사용 가능한 데다가 투명한 유리 보틀에 펌핑 타입이라서 매우 위생적이고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우윳빛의 묽은 제형으로 손등에 펌핑하는 순간 주르륵 흐를 정도입니다. 가볍게 피부에 스며들고 끈적임은 남기지 않습니다. 적당한 유분감이 피부에 남아서 보습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 유분감이 시간이 지날 수록 서서히 더 올라와서 지성 피부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쿠션 제형이랑 잘 안 맞는지 티존 부분의 유분이 폭발합니다.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제품 특성에 기미 및 색소 침착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피부과 시술만큼의 효과는 바랄 수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는 그럭저럭 쓸 만한 미백 에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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