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듀이문 사용했습니다
13호 겨울쿨톤 비비드이며 평소 세미글로우한 피부 표현을 선호합니다
글린트 하이라이터 명성은 익히 들어왔지만 파우더 타입은 광이 좀 과한 느낌이라 잘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화려한 메이크업 할 때는 좋지만 데일리로는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가단으로 받은 스틱 형태는 기존 파우더 형태보다 광이 조금 줄은 느낌입니다
듀이문은 쿨톤에게 잘어울릴 핑크펄 베이스이나 스틱형태는 펄이 많이 얹어지지는 않습니다
파우더 광이 100이라면 스틱은 20 정도?
둘의 중간 지점이 있으면 좋을텐데 스틱은 광이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크림형이다보니 부드러운 광이 함께 얹어지는데 이게 물광처럼 촉촉하게 보입니다
대신 조금 끈적하게 마무리 되는 게 아쉽습니다
퍼프, 손, 자체로 바로 얹는 3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바로 얹으면 밑에 베이스 쭉 밀려버리고
퍼프는 녹지가 않아서인지 뭉치듯 얹어졌습니다
손가락이 제일 낫긴 한데 면적이 좁다보니 답답하더라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손가락 열로 녹이고 퍼프로 얹는 방법인데 스틱의 최대장점인 편리함은 전혀 활용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크림형이다보니 먼지가 잘붙고, 외곽이 뚝 잘려 있어서 초반에 사용할 때는 좀 불편합니다
둥글게 컷팅되어있으면 좋았을텐데요...
하이라이팅 효과 팍팍! 나는 제품을 원한다면 파우더 형태를 추천하고, 자연스러운 제품을 원하시는 스틱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제품력 자체는 파우더 타입이 나은 것 같긴 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이나 펄이 얹어지는 정도가 두루두루 조금씩 아쉽습니다
특히 마무리가 물광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세미글로우~글로우 피부표현과는 괜찮지만
아직 마스크가 완전히 프리가 아니기 때문에 묻어남 방지를 위한 매트~세미매트 표현과는 잘안맞습니다
크림형이니 당연히 마스크 묻어남도 꽤 있는 편이고요
마스크 없는 시대에 글로우 피부 표현이 유행일 때 사용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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