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싼 값을 하는 자외선차단제
수부지 민감피부에 자외선차단제 유목민입니다😂
성인다되고나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화장이 모공에 찌꺼기 안남고 잘 지울 수 있다는 걸 깨달아 이제 열심히 바르려고 하는데용 ㅋㅋㅋㅋㅋ 매번 자외선차단제만 바르면 얼굴에 뾰루지가 나서 한 제품을 오래 사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우선 이 제품은 연한 연어색상이고 일반 자외선차단제에 비해 묽은 제형입니다. 그래서 백탁현상없이 피부톤+결이 정돈되는 제품입니다. 뽀송한 마무리감은 아니지만 피부에 밀착되어 끈적임이 거의 없고 광이 차르르 흐릅니다. 처음에는 광도 그렇고 유분기가 많다고 느껴져 과연 지성피부가 사용하기에 적합할까 싶었는데, 진짜 반전인게 이 선크림 바르고 화장하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확인해보니 평소보다 유분이 덜한게 유수분 밸런스 효과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향이 가장 특별한 부분인데 선크림 냄새가 아니라 옛날 엄마들 화장수? 향이 나요! 그래서 선크림 특유의 그 화학 성분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쓰시면 그냥 피부에 수분크림 바르고 로션 하나 더 바르시는 느낌이 들지도 몰라요.
마지막으로 민감피부에도 특별히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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