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습감 좋은 크림 마스크
크림에 물을 섞은 것 같은 에센스가 들어있는데 보습감이 좋은 마스크 같았어요.
시트는 유칼립투스 유래 극세사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이라고 하는데 약간 천? 종이? 를 압축해서 겹쳐놓은 듯한 재질이었고 얼굴에 닿았을 때 자극적인 느낌은 없었어요.
그리고 시트 제거 후 남은 에센스를 흡수시켜주면 마치 묽은 크림을 붓으로 겹겹이 발라서 코팅해준 느낌이라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았어요.
끈적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찐득함이 아니고 쫀쫀, 쫀득한 마무리감이라 답답한 느낌이 좀 덜했던 것 같아요.
잔여감이 싫은 분들은 가볍게 물 세안 후 다음 기초 제품을 발라줘도 괜찮을 것 같았고, 이 마스크를 사용한 날은 기초를 좀 덜 바르는데 다음 날 아침에 세안 후 피부를 만져봤을 때 푸석한 느낌이 좀 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아쉬운 점은 20분 정도 붙이고 있었는데 묽은 에센스가 들어있는 마스크에 비해 시트가 빨리 마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시트 크기가 큰데.. 좀 너무 크다고 할까요😅
제가 막 시트가 남고 그런적이 별로 없는데 ㅋㅋ 그 동안 사용해 본 마스크 중에 시트가 제일 넓은 것 같고, 머리카락까지 침범할 정도라 크림이 묻어서 좀 불편했어요.
겨울철이라 건조하긴 하지만 복합성 피부라 해비한 느낌이 좀 있기는 했고, 가끔 한 번씩 사용하기엔 괜찮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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