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숲향? 우디한 느낌과 함께 시트러스가 조금 올라오고... 갈수록 뒤에 플로럴+머스크? 포근한 꽃의 잔향이 좀 남는 느낌? 약간 베티버같이 씁쓸한 끼가 좀 있어서 난 취저였다...
펌핑해서 쓰는 타입인데 종종 그 짜는 부분 옆으로 샐 때가 있어서 그 점은 아쉬웠음. 짜기 좀 불편하단 점, 뚜껑 고정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그래도 뚜껑이 열리지 않는 이상 평소 가지고 다니다 통이 눌려서 샌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어서 이 점은 좋음.
제형은 그냥 부드럽고 보습감이 막 안좋은 건 아니지만 살짝 라이트한듯한 느낌도 있다. 겨울에 쓰기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것 같기도...
향 자체는 좋아서 그냥 선물 받았을 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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