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발라주면 좋음. 가성비는 그닥
#내돈내산
ㆍ제형: 손을 기울였을 때 흐를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묽은 젤 제형이에요.
ㆍ촉촉한 정도: 악건성피부인데도 발랐을 때 건조하진 않아요. 다만 제가 예상했던 것처럼 수분팡팡~!!하는 그런 느낌은 아녔어요.
ㆍ트러블 유무: 민감성피부인데도 트러블이 나지 않았고 따가움 등 자극도 없었어요.
ㆍ피부결 변화: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준다고 적혀있는데, 얼굴에 발랐을 땐 효과를 못 봤어요. 발에 발랐더니 거칠거칠했던 발이 좀 부드러워지더라구요.
ㆍ미백 효과(생기): 효과를 딱히 못 봤이요.
ㆍ진정 효과: 진정효과가 있다고 쓰여있는데, 저는 전혀 못 느꼈어요.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최소한 여드름이 몇 개씩 나있는 때가 많아 진정 케어를 항시 해줘야하는 피분데요, 있던 여드름을 막 악화시키진 않지만 진정시키는 걸 더디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한창 이걸 바를 때 피부가 뒤집어져있었을 때라 다른 진정 슬리핑 팩으로 바꿨더니 여드름이 확 진정되는 게 보였어요.
ㆍ피지 개선 및 각질 케어: PHA 성분이 들어있어 각질과 피지를 동시에 케어하준다고 쓰여있어요. 다만 얼굴에서 코 빼고는 각질이 거의 안 일어나는 편이라 확인할 수 없어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발에 발랐더니 각질이 좀 잠잠해졌어요. 화이트헤드니, 블랙헤드니 하는 피지는 정말 변화가 1도 없었습니다. 즉, 피지개선 효과는 전혀 없고 각질(얼굴 각질 같은 연한 각질이 아닌 발 각질처럼 강인한 각질)을 잠재우는 효과는 뛰어난 편인 듯해요.
ㆍ발림성: 아주 부드럽게 잘 발려요.
ㆍ무게감: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요.
ㆍ미끌거림/끈적임: 둘다 전혀 없어요.
ㆍ가격 및 가성비: 올리브영 기준, 100ml에 정가가 2만1천원이에요. 전 12600원에 구매했는데, 그닥 만족스럽지 않아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ㆍ흡수: 빠른 편이에요.
ㆍ향: 무향에 가까워요.
ㆍ용기 사용성 및 세척: 꾹 짰을 때 뷰르륵하고 많이 나오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해요. 윗 마감부분을 잘라서 헹궈 버렸습니다. 이런 튜브형은 확실히 단지형 제품보다 헹궈 분리수거하기가 좀 귀찮긴 해요.
[강점]
: 굳은 각질(발 각질) 케어 효과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굳은 각질이 고민이신 분
[아쉬운 점 및 이런 분께 추천하지 않습니다]
: 생각보단 막 촉촉하지 않았고 진정효과가 없어요. 오히려 더디게 만듭니다.
[💡사용 팁]
ㆍ얼굴에 발라보고 별 효과가 없거나 피부를 악화시킨다면 발에 발라보세요. 페이스오일이나 바디오일을 한 두방울 섞어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발에 발라주면 굳은 각질도 개선되고 좀 더 부드러워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