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하고 다 좋은데 눈이 좀 시린 제품
약간의 보습감이 느껴지는 수분크림같은 흰 로션 제형에, 부드럽고 밀리지 않으며 바르면 묘한 쿨링이 느껴지는 좋은 제품임. 그리고 무엇보다 백탁이 없는 유기자차라 화장 밑에 바르기도 좋음. 가을겨울 쯤에 사용하기 좋은 선크림이라고 생각하나, 나 같은 극건성에게는 건조한 환경에 몇시간만 앉아있어도 볼 부위의 촉촉함이 사라지는 제품임. 그러므로 몇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추천함.
발라도 피부에 따끔거리지 않은 순한 제품이란 건 동의하지만 유난히 순하기로 좋은 유기자차 선크림들 중에서 꽤 눈이 시린 편이다.... 최대한 눈꺼풀에는 바르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어느샌가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근데 유기자차가 들어간 제품들은 눈시림은 어쩔 수 없음.....눈시림이 1도 없는 유기자차 선크림이 이제까지는 한번도 못본 듯. 그저 덜 시리냐 더 시리냐의 차이일뿐.
기존에 내가 애정하던 싸이× 선크림과 비교하자면 좀 더 보습감이 느껴지는 제형이었고, 눈시림은 조금 더 심했다. 그렇지만 좀 더 젤 같은 제형에 가까운 싸이×보다는 건조한 겨울에 조금 더 알맞은 제품. 또한 성분을 비교분석해 보자면 싸이×이 좀 더 자극이 덜한 제품인 듯. 다만 그 미미한 차이를 내 피부는 알아차리지는 못함.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밀림성 면에서 덧발라도 확실히 덜 밀리는 제품은 이 제품임.
가격면에서도 싸이×과 비교하여 바이오힐보 선크림이 정가로 사기엔 좀 주저하게 되는 가격임. 세일할 때를 노리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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