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셀룰로오스 시트라 밀착력이 좋았어요.
시트 앞 뒤로 그물 망이 붙어있는데 한쪽 망부터 제거하고 얼굴 모양에 맞게 잘 붙인 다음, 바깥쪽 망을 떼어내줘야지 얼굴에 촥 밀착되게 붙일 수 있었어요.
대충 붙이고 겉 부분을 떼어내면 시트끼리 엉겨붙어서 다시 붙이기 힘들더라구요. 얇아서 쉽게 찢어지고 늘어져서 한번에 촥 붙여야 했는데 붙이고 나서 손가락으로 안쪽부터 슥 밀어서 밀착시켜주면 사이사이 들뜬 부분도 싹 밀착돼서 시트를 붙이고 서서 움직여도 흘러내리지 않아 좋았어요
그리고 프로폴리스 마스크라 보습감이 좋았고 메이크업 전에 쓰기도 괜찮았어요.
전 영양감이 너무 과해도 트러블이 나는 피부고 끈적이는 느낌을 너무 싫어해서 밤에는 마스크 사용 후 크림까지 바르고 그냥 자지만 아침에 사용할 때는 물 세안해서 잔여감만 닦아내고 메이크업 하는데 화장이 잘 먹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에센스가 묽고 많이 들어있어서 시트를 꺼내면 뚝뚝 떨어질 정도라.. 잠시 세워놨다가 뜯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시트를 꺼내도 패키지 안에 에센스가 많이 남아있어서 화장솜을 넣어놨다가 다음 날 스킨 팩으로 사용하니까 두 번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정가가 6천원이라는 건데.. 😭
전 글픽에서 유효기간 임박 상품으로 절반이상 할인했을 때 구입했는데.. 정가로 구입할 것 같지는 않았어요.
음.. 할인해서 2-3 천원대면 다시 구입할 것 같기도 한데 가격이 좀 아쉽네요.
그리고 프로폴리스 제품은 좋아하지만 꿀향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꿀향이 너무 강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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