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는 차라리 무향이나 성분 자체의 냄새만 나는게 나을정도로 향 센건 안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딱 적당하고, 기분좋은 상큼한 오렌지향이 나서 좋네요. 근데 다른 부분은 별 감흥이 없었다는 아쉬움이..
제형면에서는 리치하거나 끈적이지 않은 수분에센스 느낌이라 무난했고, 보습력도 세럼•에센스 단계로 사용하기 적당해보였어요. 날치알을 닮은 작은 캡슐이 들어있던데 이부분도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아서 문제되지 않는 느낌
근데 트러블있을때나 짜고나서는 바르면 안되겠더라구요. 없었을때도 좀 따갑고 다음날 안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랑 안맞거나 얘가 트러블을 유발하는건가 싶기도 했던.. 기능성 에센스고, 성분은 괜찮은것같아서 다시 써보고싶긴한데 좀 무서워서 목이나 몸부터 차근차근 발라봐야할듯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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