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마르지 않는 촉촉한 물빛 결광’ 이라는 마케팅 문구처럼 정말 ‘물빛’ 그대로의 완연함을 느낄 수 있는 로션입니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엑토인과 세라마이드가 만나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수분 보호막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펌핑 용기라서 한 번 펌핑에 딱 필요한 만큼의 적당량이 나오는데, 유백색의 반투명한 로션 제형이 정말 촉촉하면서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또 피부가 따갑거나 간지러운 자극은 전혀 없고 끈적임이나 불필요한 유분기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 모 유튜버의 추천으로 일소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는데요. 주로 메이크업 샵에서 기초 단계에서 꼭 로션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일소 데일리 모이스처 소프트닝 로션’을 추천하는 걸 보고 충동구매하게 되었죠. 직접 사용해보니까 이 제품을 어째서 샵에서 주로 사용하는지 알 것 같네요. 기초 제품이 지나친 유분을 머금고 있거나 사용감이 번들거리고 끈적거리면 메이크업 단계에서 방해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이 제품은 기초 단계를 적절히 마무리해주면서 본격적인 메이크업 시작에 앞서서 피부 결을 다듬어주고 보호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의 일상 생활보다는 ‘메이크업’을 꼭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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