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은 전혀 라벤더가 아니지만 상큼한 과일향이 나서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마스크 위로 느껴지는 잔향이 진짜 좋더라고요. (마스크 없이 생으로 맡으면 약간 화장실 방향제 냄새도 조금 나는 듯....)
핸드크림 기능 자체는 아주 강력하진 않습니다. 제가 열 통을 넘게 쓴 카밀 바이탈 큐텐은 바르고나면 손이 부들부들해지는 느낌이 즉각적으로 나는데 이건 그냥 무난한 핸드크림이에요. 끈적이지 않아 좋은데 보습감이 아주 강력한 제품은 아니에요. 대신 손을 씻어도 핸드크림 느낌이 남아 있을 정도로 지속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보습감은 약한 대신 끈끈하지 않은 제품 (+향이 좋은 제품)을 선호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이 하나 살 때는 조금 비싼데 쿠팡으로 묶음구매하시면 좀 저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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