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매일 달라지는 내피부
(평가단으로 제품을 받아 사용해보았음)
평상시 피부 타입은 약간의 지복합성+피부염으로 인한 민감성.
특히 마스크 때문에 눈 밑쪽으로 반복해서 피부염이 올라오고 가라앉기를 반복해서 피부과 단골이던 지난 날들....이제는 홈케어로 가라앉히긴 하지만 아무튼 피부염이 지독하게 반복되는 피부임.
앰플을 받았던 시기도 약간 계절의 변화+피로 때문에 피부염이 살짝 올라오려는 기미가 보였고 언니야 결혼식때 메이크업 받고 지우다가 자극적이었나 얼굴이 빨개지고 따끔거리는 그런 상황이었다 제길9ㅅ9
평상시에 피부염이 있음에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걍 얼굴에 테스트 해보는 미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걍 얼굴에 덜어서 펴발라봄.
본품 딱 열자마자 요구르트색!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은은한 요구르트 색을 띈 앰플은 스포이드로 빨아올렸을때 응...? 이게 나오나?싶을 정도로 나오지 않았...그래서 좀 쎄게 눌러서 쭉 짰더니 굉장히 점도가 높은 제형이 쭉 나와서 당황했다.약간 치즈같이 늘리면 늘어나는! 제형이 점도가 높아서 스포이드에 잘 안빨리는편인데 또 많이 누르면 많이 나오고 스킬이 좀 필요한 제형.
펴발라보면 안에 들어있던 제형과는 다르게 쓱쓱 잘 펴발라지고 부드럽고 한겹 막을 씌우듯이 마무리됨.유분기가 생각보다 많은 느낌이던데 또 그렇다고 엄청 부담스럽진 않게 덮어주는 느낌.나는 피부염 때문인지 건조해서 위에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까지 덧바르는데도 괜찮았다.
보통 이런 앰플류들은 향긋한 향이나 향이 나는 제품들도 많은데 펴발랐음에도 아무런 향이 나지 않았음.킁카킁카 맡아보니 약간 화장품 원재료의 향 같은게 나던데 진짜 미세할 정도고 거의 맡아지지 않았다.무향 앰플은 처음인데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음.
사실 밑져야 본전이라고 했지만 피부염 때문에 사알짝 걱정했는데 더마테스트 통과한 제품이라 그런가 괜찮았다.첫날은 따가웠는데 좀 지나니까 괜찮아졌고 이후에는 아주 괜찮아졌음!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으나 피부염도 많이 가라앉았고.물론 마스크 끼면 또 자극되어서 올라오긴 하는데 매우 괜찮음!! 통과!!!
사춘기 시절 여드름+피지 분비 때문에 모공이 좀 넓고 피부가 얇고 예민해서 그것도 좀 고민이었는데 앰플 바르면서 피부가 좀 그래도 탱탱해진 느낌이라 좋았음.물론 모공은....(침울) 안되는거 알지만 그래도.왼쪽 눈밑에 미세한 주름이 있는데 앰플 꾸준히 바르면서 좀 옅어진거 같기도 하고? 점차 나이들어가면서 티존은 유분기가 적당한데 유존은 건조해져서 고민이었는데 유존이 덜 당기고 보들보들한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
가격대도 생각보다 높지 않고,환경 생각하는 제품이라 다 쓰면 재구매를 하고 싶을 정도.
+ 민감성인 내 피부에도 잘 맞은 앰플
+ 유분감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부담스럽진 않음
제형 자체에 비해서 펴바르기 편리함
+용량에 비해 가격이 착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었음
- 제형 때문에 본품에서 덜어낼때 힘듬
쭉 늘어나는 제형이라 통에도 잘 묻어서 얼굴에 직접적으로 덜게 됨
- 유분감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낄만함
- 미백 기능성 때문이라도 아침케어로는 부적합한 면이 있음
- 스포이드 용기를 꼭 써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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