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카가 들어가서 반짝반짝
지구상에서 자연적으로 가장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았는 카카두플럼 추출물이 들어가 있는 비타민 C 세럼이다. 구글에 검색해 보면 카카두플럼은 오렌지의 약 100배에 달하는 비타민씨를 함유하고 았다 하는데, 그러면 앤티퍼디의 글로우 리추얼 세럼은 비타민 C성분이 약 몇프로정도 함유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나는 앤티퍼디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물어보기로 하였고, 그들의 답변은 잘 모른다고 하더라..;
어쨌든 사용감은 피부에 빨리 흡수되는 편이고, 향 또한 앤티퍼디의 제품답게 상큼하고 좋다. 다만 세럼이 마이카가 들어가서 펄감이 있다. 자잘한 금펄이 좀 들어가서 얼굴에 바르면 너무 과하지는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광이 난다 그래야 하나? 그래서 제품 이름이 글로우 리추얼인가보다. 솔직히 사용하기 전에는 제품의 이름만 듣고 아 식물성 히알루론산이 들어가 있어서 얼굴광이 나겠구나 하고 기대했는데 웬걸 사실은 그 '광'이란게 마이카 펄을 인위적으로 넣어서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건지는 생각도 못했다.
물론 함유된 마이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극히 갈릴 제품일 것 같다. 다만 확실한 것은 색조 수준으로 광이 나는 제품은 절대 아니란 것. 그리고 제품이 순한편이라 얼굴에 여드름이나 뭐 그런건 사용하는 내내 없었었다.
정리하자면, 피부에 흡수는 빠르게 되는 편이고, 모든 타입의 피부가 사용할 수 있을 비건제품이다. 세럼에 마이카가 소량 섞여져 있어 액체 금펄을 바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의외로 펄의 함유량이 낮은지 색조템처럼 광이 싸아아악 도는 느낌은 없다. 물론 광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돈다.
재구매의사는 없다. 왜냐면 결론적으로 비타민 C함유 퍼센티지를 모르고, 또 세럼 가격을 생각하면 타사의 비타민 씨 세럼을 구매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마이카 함유한 건.. 굳이....? 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 뭐 암튼 이제까지 3병정도 써봤는데 그냥저냥 그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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