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색되지만 않으면 만점줄만함.
2달치 양이며 알약 크기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라 목넘김이 편해요.
먹을 때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평소 채소 섭취가
부족한 편이라 안먹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매일 먹었어요.
그리고 맛은 목넘김이 좋으니까 혓바닥에 한 번 올렸을 때
빼곤 잘 안느껴지지만 다른 알약 비타민에 비해선 입안에
비타민 맛이 남는 달까요? 먹고나서 바로 양치질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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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가 먹어본지 얼마 안되었을 때의 느낌이고요.)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제품 변질이 좀 빠르네요.
싸고 저렴하게 대충만든건 아닐 것 같고...
일단 이 비타민이 60정 이잖아요? 근데 60정 다 비우기도
전에 비타민이 점점 변색이 되더니 디게 디게 이상한
쉰 냄새와 맛이 나게 시작했어요.
분명 개봉한지 60일도 안되었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습하지 않은 곳에서 보관했는데 왜 이런걸까요???
막 더러운 손으로 집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덜어서 먹었고
안에 들어있는 습기제거제를 뺀 것도 아니고 ㅠㅠㅠ
뚜껑도 맨날 꼭꼭 닫았는데 ㅠㅠ
아까워서 그냥 먹으려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절 때 그러면
안된다고 몸에 안좋으니 먹어선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산화가 진행된 것 같기도...? ㅠㅠㅠ
아무튼 이 점이 너무 아쉬웠고 유일하게 마음이 드는 건
제품 설명서 ㅋㅋㅋ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비타민 먹을 땐 왠만하면 공복보단 식후에 먹는게
좋다고 적혀있어요. 공복에 먹으면 속쓰림, 소화불량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비타민을 섭취할 식사시간에 유제품이나 카페인 함유
음식 같은 걸 먹으면 비타민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ㄷ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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