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하고 단순하고 무난한 무기자차.
일단 사용감은 이퀄베리의 디디선크림이랑 굉장히 유사하고
다른 무기자차처럼 뻑뻑하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꺼번에 바를 양을 2번에 나눠서 바르고
처음엔 롤링롤링하듯 바르다가 마지막에 두들기면서 발라요.
이렇게 바르면 얼굴이 붕 뜨는것도 막을 수 있고 선크림도
더 꼼꼼히 바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여유로울 때 추천.
그리고 바른 직후에는 굉장히 번들 거리는데 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번들거림이 싸악~ 흡수되고 적당한 유수분
밸런스를 갖춘 피부가 돼요. 지금이 여름이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여러 무기자차 제품을 사용해오면서 얘는 그나마
촉촉한 편인 무기자차 같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무기자차는 사용 후 시간이 지나면 지성피부인 저조차도
끔찍하게 건조 했었는데 얘는 사용 후 시간이 지나서 개기름이
또 스멀스멀~ 올라오는 걸 보면 디게 건조한 무기자차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건성 분들은 좀 더 촉촉한 유기자차
제품을 추천합니다.
대신 세안을 너무 늦게하면 당연히 트러블이 나겠죠,,,,
선크림을 밤늦게 지우면 광대뼈 쪽에 트러블이 뿅뿅뿅
올라와있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선크림을 일찍 지우고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일찍 세안하면 트러블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선크림 다써갈 때 억지로 짜지 마시고 이런 튜브재질의
선크림은 아래로 쎄게 선크림을 던질듯이 흔들면 선크림이
밑으로 가게되서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선크림은 실내에서도 자외선이 나온다면 2~3시간에 한번씩
발라줘야 하는 거 알고 계시죠. 피부에 기름이 안나온다면
모르지만 지성피부라면 선크림 덧바르기가 영 힘들더라고요.
기름종이로 톡톡 유분을 제거 한다음에 바르거나 물적신
화장솜으로 한번 닦고 바르면 훨씬 산뜻할거에요 ㅎㅎ
여름에 선크림을 덧바르려면 손에도 자꾸 땀나고 바르는데
집중하려다 얼굴에 열도 오르고 후훗.. 솔직히 자외선 차단하기 너무 힘드네요 ㅋㅋㅋ 저만 그런 거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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