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았습니다. 선물 받았으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쓰지 절대 내돈내산하지 않을 물건 중 하나
향:불호. 바이레도 향수가 비누향으로 유명하지 않나요? 암만 그래도 손 자주 씻는데 향수까지 비누향을 뿌려야 하나 싶어서 별 관심 없었는데 핸드크림 덕분에 간접적으로나마 바이레도 비누향 맡아보네요. 근데 너무 진해요. 진한 것치고는 빨리 날아가는 것 같으나 향 자체도 그닥 매력적이지 않음.
뱔림성:불호. 좀 뻑뻑함. 부드럽게 샤르르 녹는 스타일이 아님.
흡수: 느림. 그래서 역시나 불호. 그리고 미끄러워서 핸드크림 바르고 바로 필기 불가능. 손에 기름칠 한 것 마냥 아주 반질반질 해짐
가격: 비쌈. 30ml에 52000원은 미친거다.
사용법:마른 손에 바르기보단 손 씻고 물기가 90프로 정도 사라졌을 때 바르면 부드럽게 잘 발이면서 잘 흡수됨. 그리고 다 흡수된 이후에도 끈적거리거나 미끌거리지 않음.
총평: 내 돈 주고 진짜 안 살 핸드크림. 다른 이에게 선물로도 안 줄 거임. 하지만 비루한 저에게 이런 핸드크림을 선물해주신 분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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