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두피라 기름 덜 낀다는 말에 구매했는데 그냥 아무런 차이 없음. 근데 이거 쓰면 머리가 너무 시원해져서 기분이 째짐ㅋ 바를 땐 모르겠는데 머리에서 손 떼자마자 두피에 물파스 바른 것 마냥 휘발되는 느낌이 엄청 시원함. 이 시원함이 드라이로 머리 말릴 때까지 지속돼서 드라이 바람은 뜨거운데 내 머리는 차가운게 느껴짐ㅋㅋㅋ
향은 진짜 소금향... 머리에서 스케일러 냄새 나는데 냄새가 너무 별로임. 심지어 꽤 오래감...
용기가 불편하다. 입구가 좁은 건 맘에 드는데 누르다가 손 떼면 다시 쏙 들어감. 이거 쓸 땐 설명처럼 두피에 대고 길게 쭉쭉 짜기 보단 두피에 꽂고 슈크림 슈 짜듯이 두세군데에 짠 후에 손에도 좀 짜서 바르면 편함. 두피에 물만 충분히 적셔져 있으면 자극은 없는데 너무 쎄게 감으면 겁나 아프니 머리를 3일만에 깜는 것이라 하여도 살살 문대야함.
이거 처음 쓴 날 손에 상처있는 걸 깜빡하고 쭉 짰다가 염라대왕이랑 악수하고 옴 다른 분들은 조심하시길..
결과적으로 시원한 건 맘에 들지만 별 효과는 없어서 재구매할 생각은 없다^^ 제일 중요한 스케일링 효과도 잘 못 느꼈고... 효과에 비해 가격이 비싼 느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