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주고는 사긴 그렇고 세일해서 2500원 하길래 몇장 가지고 왔어요.
개봉하면 인위적인 레몬향이 납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붙이고 있으면 한번씩 향이 슬쩍슬쩍 맡아져요.
시트는 슬라이스 치즈 같은 느낌이예요.
붙일때 앞뒤 필름지 제거하고 붙여야할 시트 늘어나거나 찢어지지 않게 위치 잡아 붙여줍니다.
저는 포장지 찢을 때 시트 위치 아래로 제대로 몰아 놓지 않아서 끝부분 살짝 찢어 졌어요.
아래부분 붙이고 윗부분 붙이면 아래부분 흘러내리지 않게 조금은 잡아줘서 위치 잡기 좋아요.
처음엔 살짝 미끌거리고 내려 오는데 몇 분 지나고 투명해지면 피부에 밀착되어 움직이지 않아요.
사용법엔 30분 사용 권장하는데 투명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저는 3시간 정도 붙이고 있었는데 얼굴 바깥쪽은 색변화가 없기도 하고 촉촉해서 더 붙여두고 싶었지만 인중과 턱, 입주변이 투명하게 말라 딱딱해 져서 제거했어요.
제거하고 내용물 두드려 흡수 시켜주라고 해서 내심 시트가 녹나?? 싶었는데 녹는 것도 아니고 두드려 흡수시킬 에센스도 없었어요.
크림 바르고 잘 흡수된 상태정도 였던거 같아요.
시트 붙이고 있는 동안 비타민 때문인지 코옆과 볼쪽 모공이 보이는 곳은 살짝 따꼼거리기도 했는데 문제될 정도는 아니였어요.
시트 제거하고 특별한 변화는 잘 모르겠어요.
특별히 촉촉하다는 느낌도 없고...
콜라겐 시트라고 하니 그냥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할까요??!!
꾸준히 사용해주면 안하는 것보다는 나을거라 생각하며 세일 할때 몇 장 더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사용하면서 특이점 생기면 글 수정이나 보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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