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터가 좀 아쉽다.
이것은 아주 대단한...놈입니다 (비속어)
18색이 함유 되어있고, 사실 매트보단 펄 위주로 되어있어서 살짝 아쉬워요.
하지만 발색이 아주 진하게 잘 됩니다.
손으로 한번 슥 묻혀서 슥 발라주면 발색이 아주 대단해요.
솔직히 펄은 좀 아쉬운게 여기에 그린 글리터가 2개나 있어서 구매한 건데
둘 다 그린 계열은 전혀 없어서 진짜 아쉽고
심지어 하나는 크림 글리터라서 눈 위에 바르면 섀도우가 다 지워져요 ㅠ
글리터 3개는 발림성도 부드럽고 엄청 곱게 발리는데
다른 글리터 입자 큰 거 2개? 3개는 손으로 묻히려고 비비면 덩어리가 막 떨어지고
눈 위에서도 뭉쳐 발려서 콕콕 찍어 발라줘야하는 애들도 있어요.
그리고 매트에 펄 섞인 애가 두개 있는데 얘를 포함해서
글리터 친구들은 죄다 잘 안지워져요.
안 지워지는 게 아예 안 지워지는 게 아니고 클워로 지워도
다른 부위로 밀려난 채로 묻어있어욭ㅋㅋㅋ 지우는 게 좀 광범위해지는...
큰 사이즈 섀도우 두개는 1호는 쉐딩이라고 해요.
2호는 블러셔라고 하던데 1호도 블러셔로 해주지 싶었던
그래도 눈알에 음영이랑 하이라이트로 쓸 수 있는 색이라 나쁘진 않네용.
일단 되게 무거워요 엄청 무거워요.
처음에 택배 받아서 섀도우 드는데 섀도우 중에 이렇게 무거운 건 처음이에욬ㅋㅋ
전체적으로 색 계열은 브라운 계열이에요.
오렌지, 코랄 이런 봄한 느낌 생각하고 샀는데 가을에 더 잘 어울리구요.
저같은 봄라는... 예 머..... 좀 아쉽....
그럼에도 불구하고 2호도 사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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