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핸드크림이지만 제형에 더 반함
바른 직후: 은은하고 좋은 샴푸향같은 향이에요!
다만 좀 지나면: 살짝 울렁거리는 사람도 있겠다 싶은 꽃비누향처럼 바뀌네요
그래서 와 향 미쳤다 까지는 아니지만, 가격에 비해선 잘 뽑은것 같아요 강하지도 않고, 크게 호불호 없을 사계절 무난한 향~ 조향사가 참여해서 핸드크림이지만 향수처럼 탑 미들 베이스가 있다더라구요. 퍼퓸 핸드크림 이름을 그냥 붙인건 아닌듯 했어요
그래도 사실 향은.. 어떻게보면 흔하다고 할수있는데 이건 제형이👍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손 건조한 주제에 끈적이거나 어디 뭍는걸 싫어해서 겨울 잘때 빼고는 핸드크림을 안바르거든요
근데 이건 바른 직후 바로 뭐 만져도 지장 없을정도로 바로 보송해져서 맘에들어요! '아무것도 안바른것처럼 감쪽같이 뽀송해요' 까지는 아니지만(그렇다면 핸드크림이 아니라 핸드퍼퓸이라고만 해야겠죠) 거의 그정도 수준이에요
핸드크림에서 이런 제형 느낌이 처음이라 기술 많이 발전했구나 생각했습니다🤣
많이 건조할때나 겨울에는 의미 없을것같고 휴대용이나, 사무실 책상에 두고 수시로 슥슥 바르는 목적으로 딱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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