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
처음 바를 때 : 유산균 + 포도알(음료수 중에 봉봉 같은)
바르고 나면 : 앞서 나열한 향기들 + 약간 꽃잎향
살짝 시큼하면서도 달짝지근한 향이 나요. 살짝 와인향 같기도 하고요ㅎㅎ
제형 :>
스킨과 구분이 안갈 정도로 묽고 촉촉한 제형이에요. 사용감은 가볍고 좋은데 처음 짤 때 좀 너무 흐르는 경향은 있어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용기 :>
촉촉한 제형에 병이 펌프로 되어있는데 청결하게 쓰기 좋을 것 같아요. 병 위에 투명하고 두꺼운 뚜껑으로 한 번 더 막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수분감 :>
제가 약간 건성이라 수분감이 조금 부족한 편인데 바르고 나면 오래 수분감이 유지되는 편인 것 같아요. 보통 수분감을 강조하는 제품라인만 바르면 오히려 유분기가 너무 금방 날아가서 결국 똑같이 건조하다고 해야하나ㅜㅜ 좀 그런 편인데 확실히 에센스라서 그런 지 마무리감도 기분 좋고 수분감이 오래 남아서 좋았습니다. 자극이 적고요. 세안하거나 마스크 쓰면서 쓸리고 자극받은 얼굴에 진정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외 :>
사실 제약회사에서 나온 화장품이라 신기한 마음에 더 꼼평단 신청을 했던 면도 있었는데 코스맥스 제품이더라구요. 코스맥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괜찮은 코스매틱 회사 중에 하나잖아요? 포장 뜯어보고 기분이 왠지 좋더라구요.
총평 :>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자극에 진정효과가 좋은 듯. 모든 피부용 에센스로 괜찮다.
아쉬운 점 :>
아까 말했다시피 좀 너무 흐르는 경향이 있어요ㅠㅠ 약간 덜 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자주 구매를 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추가 +)
이 제품 때문인지는 일단 더 확인을 해봐야 알 것 같지만 얼굴 위에 마치 모기를 한 방 크게 물린 것 같은 모양의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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