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빼고 세계절 무난한 사용가능
순하고 시원한 젤형 수딩크림이예요.
이제 겨울도 슬슬 지나가고 있고, 수부지타입이라 세안후 가만히 있으면 피부가 당기고 조이는데, 뭘 바르면 또 금방 기름집니다 ㅜㅜ 그래서 적당히 수분이 있고 유분 적은 타입을 엄청 사랑하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수분크림 엄청 이것저것 좋다는것들 많이 사용해보는데, 갠적으로는 지성에 가깝다보니 젤형 타입을 좋아해요. 키엘처럼 하얀 크림타입은 왠지 더 기름지는 느낌이랄까?
이 크림은 완전 젤형태이고 살짝 보라보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특했던게 내장되어있는 볼인데 확실히 스패츌러 쓸일이 없으니 편하긴하네요! 볼이 생각보다는 꽤 커서 한번 듬뿍 덜어내면 충분합니다.
(근데 볼은 마사지는 커녕 얼굴 문지르고 다시넣기 찝찝해서 거의 스패츌라 용도로만 쓰기때문에 무용지물인듯)
처음 바를땐 살짝 광이 돌며 촉촉한데 곧 흡수되고 유분이 남거나 하지않아서 넘 조아요..수분만 지켜주는 너낌적인 너낌?
지금 이 날씨에 미스트토너 -> 세럼 -> 에센스 -> 네오젠 브이바이옴 수딩크림 순서로 바르는데, 하나도 안건조해요. 크림이 마지막에 수분을 주니까 담날까지 건조하지도않고 진정되고 넘 조아요~
안맞는 슬리핑팩을 하루 썼더니 코와 입 사이에 뭐가 갑자기 서너개가 나서 당황했는데 이아이 쓰니 잘 진정됐어요~
사진처럼 한번 펴바르면 촉촉하고, 글타고 너무 과하게 번들거리며 유분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패키지는 모두 분리수거 가능하게 신경쓰고, 내장크림 컬러랑 패키지랑 모두 보라와 오렌지인데 안어울리는 두 컬러 조합을 꿀로 조합시켜 디자인이 예쁘네요~
글구 유리병이 무거워도 저는 위생적인 느낌과 자리를 꾸욱 잡고있는 느낌 같은게 좋아서 원래도 선호하는데 유리병이라 조아요~
겨울빼곤 세계절 모두 잘 쓸수 있는 괜츈한 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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