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폴리스가 기반됐다고 무거움은 NO
3종 샘플 신청해서 배송비만 내고 써봄.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바이위시트렌드 제품들은 토너-앰플-크림 제형 가벼운 순부터 내용물 꾹꾹 눌러 흡수시켜줬더니 셋 다 큰 이변없이 괜찮았다. 이 중 첫단계인 부스팅 에센스는 물토너보단 점성이 느껴지는 사용감이 주르륵 흘러내리면서 끈적대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외부에 의해 어느덧 수분 고갈된 피부를 가볍지만 그렇게 가볍지 않은 수분기로 지치지 않게 담궈버리는 듯했다. 그러하나 샘플 3종 각각의 이름들이 완전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체감상 셋 농도 차이만 느껴질 뿐 결론적인 감상평은 하나같이 다 비스무리 그게 그거였다고 해야 하나. 셋 궁합은 좋으나 말마따나 일일이 사갖고 나눠 바르지 않아도 말미암아 손해볼 것 없을 듯하다. 선뜻 구매하는 데 주춤될 수 있는 가격대가 그 요인이기도 하고.
추가로 이 브랜드에 대해 너무나 인상 깊었던 점은 샘플 3종을 5장씩 주더라도 기꺼이 한 투명지마다 토너, 앰플, 크림 각 3장 넣어 포장했다는 것으로 이처럼 엄지 척👍 나오도록 놀라운 세심함에 감동 받았다. 사뭇 작은 변화 하나 달라졌을 뿐인데 내가 내 돈 주고 산 것일지라도 기어이 받는 사람 기분 째지게 만드는 그대의 빈틈 없음이 실로 근사하다 못해 반해버렸다. 바이위시트렌드? 그래. 처음 보는 브랜드지만 기꺼이 기억해두겠다. 머지 않아 네가 잔상에 남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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