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다 마스크팩

★장점 주의성분, 알레르기 유발 성분 없이 단순한 전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딱 필요한 성분들만 함유되어 있어서 민감 피부가 써보기에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투명한 패키지라 에센스가 어느 정도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에센스는 물 제형에 바르자마지 촉촉하게 흡수됩니다. 끈적임과 밀림이 없어서 화장 전에 팩을 하기에도 괜찮아요. 즉각적으로 수분감이 느껴집니다. 시트는 콜라겐시트는 아니지만 사용감이 비슷했는데 탱탱하면서도 밀착력이 좋아요. 부드럽고 매끈해서 자극이 전혀 없습니다. ★단점 가격이 너무 비싸요. 정가 기준 장당 4000원 꼴인데 제가격 주고는 절대 안 살 팩입니다. 요즘 워낙 괜찮은 팩이 많다보니 저는 장당 1000원이어도 안 살 거 같아요. 우선 완전한 물 제형이라 주르륵 흘러내려 에센스를 바르기가 다소 힘듭니다. 에센스가 넉넉해서 팩 떼어낸 후에 얼굴에 에센스를 더 덧바르는데 손바닥에서 흘러내리고 넘 불편해요. 그리고 팩+에센스를 덧바르는데도 속건조가 느껴져요. 건성피부라 종종 건조함을 느끼지만 다들 말하는 속건조가 뭘까 싶을 정도로 속건조는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이 제품을 쓰고 속건조가 이런 거구나 싶더라고요. 피부 표면은 좀 촉촉한데 피부속은 건조해서 크림은 필수네요. 평소 팩을 20분하며 동시에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데 팩을 뗄 때 거울을 보니 코 끝과 인중이 상당히 말라 있었습니다. 에센스 문젠지 지트 문젠지 어쨌든 시트가 에센스를 오래 머금지 못하는 거 같아 실망스러웠어요. 종종 시트 끝부분이 조금 마르는 제품이 있긴 했지만 이정도로 건조해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