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골드브라운 / 애쉬브라운
엄마랑 같이 염색하려고 두 색상을 샀음
엄마는 로즈골드브라운 나는 애쉬브라운
엄마는 숱이 적은편 나는 숱부자
로즈골드브라운은 더 어두운 색인데 티가 많이 안나는 와인색. 햇볕아래애서 붉은기가 더 보임. 엄마는 얼굴이 많이 노란 쿨톤인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졌음.
애쉬브라운이 로즈골드브라운보다 연한 색인데 숱부자인 내 머리에도 의외로 발색이 잘됨
목에 닿는 머리 안쪽은 아예 안했음 ㅋ 어차피 안보이니까 발색을 최대한 늘리려면 보이는 쪽 위주로 염색하길 추천 그게 아니면 두통 사서하던가 암튼 한통만 쓰고도 원하는 명도가 나와서 만족
예전에 백금발 색깔을 두통이나 써서 연갈색 머리를 만들었는데 이건 한통으로도 색이 잘나왔음
하지만 색은 애쉬브라운이 아니라 오렌지브라운.... ㅋㅋㅋ 오렌지브라운이라기엔 좀 미묘한 색이긴 한데 아무튼 여쿨라인 내 얼굴이 흙빛이 됨. 그래도 탈색없이 티날수 있는 색깔은 웜톤계열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나름 만족. 나는 무조건 티만나면 장땡임 ㅋ
셀프염색 경험에서 나온 팁이 있는데 두피쪽에 특별히 숱이 더 많지않은이상 염색약이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에 머리 끝부분이랑 중간부분에 약을 훨씬 더 많이 뭍혀줘야 균일하게 염색됨. 나는 그렇게 했는데도 두피쪽이 살짝더 밝다고 느낌
애쉬브라운이 명도가 더 밝아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염색할때 더 자극적이었음 두피도 따갑고 냄새도 더 강했음
로즈골드브라운은 더 순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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