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워터가 버블로 나오는 타입인데
버블로 나오는 의미가 크게 있는건지는 모르겠어요
피부에 닿자마자 거품들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녹아버려서
바로 물로 변해 주르륵 흘러내리기 때문에 꼭 화장실에서만 써야되고 화장솜에 덜어서 쓰자니 닿는 순간에 바로 흘러내리니까 닦아내주기에도 불편하고
클렌징워터의 편리함이 없는 편이에요
크게 손으로 문지르거나 하지않더라도
모공속에 있는 메이크업까지 싹 녹여주기는 하는데
한개 가지고 모든 클렌징을 다 끝내기에는 좀 어렵고요
2차 클렌징까지는 해줘야지 마음이 편해요
촉촉하게 마무리가 되면서도
토너로 닦아냈을때 메이크업 잔여물없이
깔끔하게 잘 세정되는 편이에요
피부메이크업만 했을때 종종 잘 썼는데
순하게 잘 지워지기는 하지만 사용감이 불편해요
신기하고 뭘 추구하는지는 알겠지만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