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브론저
이름 그대로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컨투어링'이 아닌 피부가 건강하게 그을린 것처럼 보이게 하는 '브론징'의 용도로 쓰면 만족할 제품.
11~13호인 본인에겐 라이트 브론저도 너무 어둡고 노랗지만 글로벌 브랜드에서 나온 브론저인 만큼 어느 정도 채도 높은 건 당연한 듯.
컬러는 피부톤마다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기 때문에 별로라고 말할 순 없음.
제형은 매우 무르고 버터리해서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 좋아보이는 반질반질한 광(펄X)이 난다. 발색 자체도 특유의 버터리한 제형 때문에 맑은 게 아니라 뿌옇고 불투명하게 올라감.
다만 이 버터~라인 특유의 인공적인 코코넛향이 화장대를 열기만 해도 훅 끼칠 정도로 매우 강해서 향에 많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고민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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