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고 가벼운 크림입니다ㅎㅎ 기초는 역시 무색무취 무난한게 최고다!!라고 외치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건 민감성을 위한 라인이고 저는 살면서 민감한적이 없었던 둔감성이네요,,ㅋㅋㅋ 저한테는 순하고 무난해서 좋았던 크림인데 누구에게는 진정효과가 커서 좋을수도 있는거고.. 혹은 별로일수도 있는거고... 뭐 화장품이 다 그렇죠... 암튼 민감성 아니어도 잘 쓸 수 있는 크림이에요
저는 이거 봄~여름 넘어갈때 혹은 여름~가을 넘어갈때 쓰기 딱 좋다고 생각해요!! 여름에 쓰기엔 살짝 기름지다고 느낄수도 있고 겨울에 단독으로 쓰긴 좀 모자라요ㅎㅎ 딱 애매한 시기를 위한 크림인 것 같습니다
얘는 모든 속건조를 잡아버리고 그런 애는 아니예요ㅋㅋ 이걸 쓰기전에 세럼으로 피부속에 넣어주고픈 수분과 영양을 채우고 센시비오라이트라는 이불을 덮어준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텍스처는 가벼운 편입니다~ 딱 짜낸 직후에는 어 얘 묵직할거 같은데..싶은 거부감이 올라오는 비주얼일 수도 있는데(평범한 흰색 크림이라서) 막상 펴발라보면 센시비오 '라이트'라는 이름답게 굉장히 가볍고 얇아요ㅎㅎ 젤타입 크림보단 묵직하고 에스트라 아토배리어나 피지오겔 같은 애들보단 훨씬 가벼운 정도입니다! 얇게 발리는 정도로 따지면 젤크림보다도 가벼울 수도 있음ㅋㅋ 혹시 이게 너무 얇아서 부족하다 싶으면 같은 라인에 센시비오 포르테라고 조금 더 두께감있는 친구가 있어요
센시비오라이트를 쓰면서 제일 좋은 점은 바른 후 피부가 부들부들해진다는 것입니다ㅎㅎ 요새 토너패드와 유분기 없는 세럼을 쓰는 중이라 이 크림을 바르기 전까진 피부가 좀 뽀드득거리는 느낌인데 센시비오라이트를 바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부들해져요ㅋㅋ 촉감이 너무 좋아서 혼자서 볼 꼬집어보고 그럽니다ㅎ;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 제형이 가볍고 밀림 없이 잘 스며들어서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기초로 쓰기 좋아요! 그런 용도로 유명한 제스젭의 베어크림보다도 살짝 더 가벼운 느낌이라 봄, 가을에 쓰기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비록 가을을 재빠르게 압수당했지만...?
실물로보면 정말 아담하고 작아서 놀랄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한거보다는 오래 씁니다ㅋㅋ 그치만 그래도 조금 더 큰 용량으로도 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이거 쓰면서 아직 트러블이 나거나 피부결이 상했다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피부결은 개선되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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