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여도 잘 흐르지 않는 꾸덕한 제형으로
스크럽이 소금으로 이뤄져있어서 그런지
유통기한도 넉넉해서 더 맘에 들었습니다!
섞는데 뭔가 제형이 쫀득쫀득한게 너무 신기했어요.
스파츌러로 제품을 뜰 때 진짜 꿀을 뜨는 것 같이
꾸덕한 질감이 손 끝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스푼이 따로 있어서
스푼으로 솔트와 오일 부분을 잘 믹스해주면 된답니다.
내용물이 소금이라 물 묻은 손으로 뜨게 되면
아무래도 다 녹을까봐 걱정했었는데,
큼직한 스파츌러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향은 되게 무난무난한 너무 강하지도 않고
인위적이지 않은 향이에요.
사용하다보면 오일층만 다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일이 넉넉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나중에 소금만 남게되는 불상사는 없겠더라고요
소금만 남게 되면 아무래도 스크럽하고 난 후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고 제품이 금방 말라서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솔테라피 스크럽은 오일이 두터워서 아주 굿뜨굿뜨!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 가능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맘에 들었고
스크럽을 한 후인데도 불구하고
두터운 오일층 덕분인지 스크럽을 하기 전보다 훨씬 더
피부가 눈에 띄게 촉촉해지고 수분감이 많아져서 좋았어요
제가 생각한 장점으로는
- 소금입자가 고와서 자극이 적음
- 오일층이 넉넉함
- 선호하는 향을 고를 수 있음
제가 꼽아본 단점은
- 조금 더 큰 용량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정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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