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X 조말론) 에보니 우드 오 드 퍼퓸

자라 매장을 가려면 한시간 반 정도 차를 타야해서 후기만 보고 샀어요. 호불호 갈리는 향, 택시향, 중년남성의 향 이라는 후기들을 보고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했습니다. 향 너무 좋아요. 호불호가 갈리긴 할꺼같은데 윽 너무 싫다 하시는 분들은 없을꺼같아요. 그렇게 썩 남성스러운 향도 아닌것같아요. 어느 곳에서 우디+가죽향이 난다고 하는 후기도 봤었는데 가죽향이 대체 뭘까하며 맡아봤지만 저에겐 그냥 우디+바닐라 였습니다,,, 바닐라향이 더 강해요. 지인들이 맡아보곤 향이 달달하다고 표현하더군요.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분과는 확실히 안어울릴꺼 같은 향이긴 해요. 그리고 포근한 느낌이라 한여름에 쓰기에는 별로일것같아요. 저는 이번에 작은 용량 샀는데 다 쓰고 나서 큰 용량 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