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알못 시절 학생 때 여러 통 썼었습니다. 당시 좋아서 썼던 건 아니고 제모크림이 뭐가 좋은지도 몰랐었고 제모는 해야만 했기에 이를 악물고 발랐었죠. 그때 제 겨드랑이 살들이 정말 말이 아니었어요. 피부는 벗겨져 시뻘건 구멍이 생기니 아릴 수밖에 없었으며 큰 흉으로 남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냄새도 제모크림 특성상 염색약 그 이상 지독하고요. 완전히 제거가 싹 되게 도와주는 것도 아니었어요. 지난 날들의 내 피부에게 미안하다... 피부 아픈 것보다 내겐 제모가 더 중요했었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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