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화장 용으로 굿...!!
01 트랜스패런트, 02 핑크블라썸 두 홋수 사용 중이에요..!
영국 여행 갔을 때 몇 개 사왔던 제품인데 어느새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걸 보고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ㅠㅠ 향이나 제형, 발리는 느낌이 일반 팩트 파우더는 아니고 예전에 유행했던 파우더 파운데이션, 투웨이케익 느낌이 강한 편이에요.
1호와 2호가 육안으로 봤을 때는 색상 차이가 강하게 나 보이지만 막상 발라보면 살짝 옐로우와 핑크로 각각 치우쳐져 있는 정도예요. 특히 1호는 이름처럼 투명은 아니고 옐로우빛이 감도는 21호 정도의 파우더입니다. 훌렁훌렁한 브러쉬로도 발라보고 퍼프로도 발라봤는데 아무래도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보니 도톰한 두께의 퍼프가 훨씬 깔끔하고 매끄럽게 발리더라고요. 퍼프로 발랐을 때 지속력도 훨씬 좋고요.
요즘은 워낙 한국 화장품들이 좋은 퀄리티로 나오고 얇은 피부 화장이 대세이기 때문에 사실 살짝 무겁고 두터운 감은 있어요. 그만큼 모공이나 요철 커버는 확실하게 되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건조함이 덜해서 성분표를 보니 페트롤라툼이 제법 앞쪽에 있더군요...ㅋㅋㅋㅋ)
투명한 표현보다는 매끄럽고 완벽하게 마무리가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위에 얹기보다는 선블록에 컨실러만 바르고 고정 시켜 줄 때나 수정화장 용으로 최곱니다.. 피부가 순식간에 깔끔해져요. 뭐 단점을 꼽자면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한 거랑 케이스가 겁나게 부실하다는 정도? 그래도 전 조심조심 잘 들고 다니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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