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할땐 호롤로 하는 느낌이 넘 좋아서 이정도면 굳이 비싼 천연모 브러시 사야하나 싶었는데, 사용하다보니 왜 파우더 브러시는 천연모여야 하는지 느끼게 됨. 오래 사용해도 천연모는 호롤로는 아니어도 얼굴에 부드럽게 터치되는건 변함없음. 그러나 얘는 몇개월만에 호롤로 급 사라지고 쓸때마다 얼굴에 쓰라림과 따가움을 선사함 😭😭😭 파우더가 자연스럽게 골고루 밀착되지 못하고 뭉치게 함. 모가 거칠어지다보니 프레스드 타입 사용하면 파우더 표면이 심하게 긁히며 가루도 옴팡날림. 모헤드가 작으면 여차저차 블러셔 용으로 쓰겠는데, 모가 크다보니 블러셔론 부적합하기까지 (그랜드 슬램일세….ㅡㅡ) 여튼 피카소 대비 5배 저렴했는데, 내구성은 5배 이상 떨어짐. 면적 넓게 쓰는 브러시는 비싼거 사서 오래 쓰는게 낫다가 결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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