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을 찾지 못했으니 별로라고 해도 되는 거겠죠?
약 2달 전쯤이었을까요?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는데 원인 모를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마침 앰플도 다 떨어졌길래 진정에 효과 있다는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평소 즐겨보던 모 뷰티유튜버님이 진정에 효과를 봤다고 하길래 기대했건만....ㅎ 저에게는 손톱만큼도 진정 효과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화농성여드름? 무반응
좁쌀여드름? 무반응
여드름 흔적? 무반응
붉은기? 무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대용량 100미리 짜리 구입한 바람에 이제서야 반절 남았습니다!!!! 사용감도 제 취향에는 안 맞았어요.
보통 앰플이나 세럼 단계에서는 적당히 촉촉하다가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걸 선호하거든요. 다음 단계에서 크림을 바르든 베이스를 깔든 해야되니까요.. 근데 이건 한 펌프만 덜어서 얼굴, 목까지 골고루 발랐는데도 흡수가 안 돼요. 여기서 화장하니까 바로 밀림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엇을 위해 태어난 화장품인가 싶고 ㅋㅋ
한줄요약: 겁나게 끈적거리는 물을 바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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