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다이슨 하나봅니다...
일단 다이슨은 무선이라 편해요. 선이 있으면 아무래도 살짝 불편한 감이 있거든요. 그리고 그립감 좋습니다. 손에 착 감기는... 메탈도 부드러워 촉감도 좋아요. 하다가 거치대에 올려 놓을 수도 있고 충전방식도 고급집니다.. 가격이 사악한데 다 이런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적당량 머리카락 잡고 슥슥 쓸어내리면 쫙쫙 펴집니다. 스타일링 시간 엄청 단축되네요. 걸리고 빠지는 머리카락 없이 잘 잡아주고 잘 펴져요. 그래서 기존 제품으로 10분 넘게 걸리는 스타일링이 다이슨으로는 6~7분이면 돼요. 그래서 그런지 머릿결 손상도 적은거 같고 스타일링 하고 나면 머릿결 엄청 부드러워요. 원래 직모인듯한 찰랑찰랑 머릿결 됩니다. 기계가 둥글고 볼륨감이 있어서 C컬도 엄청 잘되네요. 그런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까지는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컬이 너무 잘나와서 당황했거든요. 그리고 무선이라 배터리 무게 때문인지 메탈이라 그런건지 무거워요. 계속 사용하다보면 뭐 그럭저럭 익숙해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무겁네요. 무게와 가격이 사악한거 빼면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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