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씨 비타민C 세럼은 계속 리뉴얼 출시 중인데 그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버전입니다. 비타민C 15%로 그동안 퍼스트씨에서 내놓은 제품들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아요. 다만, 최근에는 비타민C 함량이 20% 내외인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라 아주 높다고 하긴 좀 애매하네요.
대부분의 비타민C 제품들이 갈색병이나 불투명한 병에 들어있는 것과 달리 예전부터 꾸준히 투명한 유리병을 고수 중입니다. 병당 10ml씩 들어있으니 개봉한 후 산화되기 전에 빠르기 사용하는 게 좋아요. 병당 일주일 내외로 비워내고 있습니다.
살짝 끈적임이 느껴지는 마무리감이긴 한데 불편하지는 않고요, 향도 처음 사용할 때에는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합니다. 즉각적으로 피부에 윤기를 주며 마무리됩니다. 홈쇼핑에서 말하는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피부를 바꿔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를 생각하며 가성비 나쁘지 않게 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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