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발라주는 오일이 이거인 것 같음. 또 미용실 갈 때 다시 확인해봐야겠다. 향은 괜찮은데 장시간 맡기는 좀 원치 않은 향. 모로칸 오일보다 가벼운 듯하고 무난했다. 근데 난 모레모 트리트먼트 같은 수분감 위주의 사용감이 좋아서 오일류는 구매해서 바르진 않을 거다. 미용실 샴푸가 문제인 건지 마무리에 발라주는 이것이 문제인 건지 평소 쓰던 것에 비해 유분감이 있어 미용실 갔다 오면 꼭 두피에 뾰루지나는 게 다반사. 요즘 얼굴 가까운 쪽 제외하곤 두피 뾰루지 잘 안 나는데 말야ㅜ 항상 트리트먼트 바르라고 거기 가면 듣게 되는 소리인데 습관처럼 주의 주시는 것 같지만 트리트먼트 해주나마나 회복이 안 되는 머릿결인가 봄...미용실 가기 전 약 네 시간 전에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도 해줬는데 흑. 아무리 관리해도 미용실 한 번 갔다오니 머릿결이 곧 비단결 됨. 뭐하러 헤어캡을 동원하면서까지 헤어 관리를 해왔는가. 아니야 미용실 고도의 상술일 수도 있어 라고 애써 위로해보지만 그냥 내가 관리 방법이 잘못된 탓임. 후. 눈에서 땟국물 같은 눈물이 주륵주륵 흐른다. 더 열심히 관리하자 내 자신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