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딜로 별 기대 없이 사용해봤는데, 크림 자체는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솔직히 놀랐어요..! 매우 촉촉하고, 발림성이 부드러운 크림인데 수분감이 엄청 촉촉해요. 타사 크림류에 비해 '크림'스러운 두툼함이 없고 작은 수분입자들로 이루어져있달까요? 흰색의 크림은 보통 크리미하잖아요.. 이제품은 크리미하지 않고 수분감이 넘치면서 또 크림처럼 부드럽게 펴발라져요. 발라도 피부에 막 씌우는 느낌이나 답답함 부담감이 전혀 없고 그대로 잘 흡수되어 물광 내주는 수분크림이에요. 사용감이 넘 좋아 마치 에스테틱 제품 같았답니다~
제이준은 남성브랜드로 알고있는데 저는 스킨케어를 남녀 따로 생각하진 않지만 남성용 스킨케어제품들은 보통 남성용이라는 이유로 제품력이 떨어지는걸 이미지로 포장해서 파는 경우가 많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거 사용해보니 프리메라 같은 제품과 견줄 만큼 사용감이 좋고 특히 수분크림제형이 독보적이네요..
한가지 단점은 남자스킨냄새같은 향이 너무 강했는데.. 그래서 조금만 눈 근처에 가도 눈시림도 있었어요. 요즘은 남녀불문 향이 강한 스킨케어제품 꺼리는데~ 그것만 아니었더라면 제가격 주고 구매하고 싶은 제품일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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