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고 타올 드라이한 후에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한 후 드라이기로 말리는 제품이에요.
설명서에 두피부터 말리라고 되어 있는데, 잘 안말려 주면 떡이 지기 때문입니다.ㅠ
또 양조절에 실패해서 많이 발라도 떡져요.ㅠ
특히 전 지성 두피라 원래 머리 떡이 잘 지는데 이미 감은 후에 떡이 져 있어서 머리 관리가 힘들었어요.
사용법이 손에 익기까지 일주일 정도 불편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쓸만합니다.
일단 양조절을 잘 해야 해요.
두피에 수분을 듬뿍 주겠다고 많이 바르면 절대 안됩니다.
어플리케이터 자체가 소량씩 나오게 되어 있으므로 몇 방울씩 나누어 떨어뜨려 줍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아직 젖어있는 상태에서 꼭! 마사지를 해주어야 해요. 손가락을 사용해도 되지만 전 실리콘으로 된 두피 마사지기 사용 중입니다.
한두방울이라도 뭉쳐있으면 그 위치에 떡이 지기 쉬우므로 두피에 골고루 펴 발라 줍니다.
마지막으로 두피 안쪽부터 드라이를 해서 빠짝 말려줘야 해요.
이렇게 하면 떡짐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두피에 수분 공급해 주는 제품이라고 하는데 사실 두피 피부 상태는 눈으로 확인이 잘 안되니 효과를 체감하기가 어렵긴 했는데요.
염색과 자극으로 붉어진 부위가 가라앉는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사용이 불편하여 재구매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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