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쓰던 무기자차에 비해 속당김이 덜함. 덧바를 때 다른 보습제 없이 이거 하나만 덧발라도 뻑뻑하거나 건조하거나 하지 않다.
-때처럼 밀리는 현상 거의 없다.
-자연스러운 백탁. 정량 바르면 반톤 정도 업됨. 홍조가 덜해보여서 나는 좋았다.
🤔)
-꽤 오일리함. 징크 자체가 피지를 흡착해서 속건조를 유발하기 쉬운 특성이 있으므로 적당한 유분은 속건조 예방에 도움이 되겠지만, 열심히 두드린 후에도 손가락으로 찍어보면 겉도는 유분이 묻어나오는 마무리라 사용감이 아쉽다. 지성 피부라면 이전 단계를 수분감 위주로 가볍게 해줘야 하고, 건/복합성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사용하기 좋은 무기자차 같다.
-발림성이 뻑뻑한 건 절대 아닌데, 기존 쓰던 무기자차가 워터리한 에멀전에 가까운 제형이라 대충 두드려도 구석구석 잘 펴발렸던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좀더
되직한, 오일리한 크림에 돌가루를 개어놓은 듯한 제형이라 꼼꼼히 퍼뜨리지 않으면 어느 한쪽에 두껍게 뭉쳐있는 경우가 있었다.
-얼굴에 얹혀 있다는 게 의식이 되는 마무리. 꼭 파데를 얹어놓은 것처럼, 어딘가 문지르면 쓱 닦여나올 것처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그럼.
-향이 옛날 화장품 냄새 느낌. 학생 때 바르던 비비나, 어릴 때 몰래 발라본 엄마 립스틱에서 날 것 같은? 텁텁한 파우더리한 꽃향, 정도. 무향료 무기자차에선 침냄새가 났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낫다곤 말 못하겠다만 이왕 향료를 넣을 거면 이게 최선의 향조였을까ㅜㅠ 아쉬움
-정가 진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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