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둔지 몇 달 됐는데 이번 생리에 써보는중
많은 유기농 생리대들이 그런 것 같은데
얘도 패드를 집어서 만져보고 휘게 해보면
빳빳하다
그리고 처음 꺼내서 붙이면서 걱정한 첫번째.
내구성은 꽤 좋은듯?
한여름에 땀 쩔쩔 뻘뻘 흘려봐야 더 검증할 수 있는데
겨울이라 그렇긴 한데
국산 유기농 표방 브랜드중에 유기농본 아임오 정도 써봤는데
이년? 전에 썼을때 아임오는 보풀이 말도 못하게 나고
금방 바로 해지고
날개 부분 같은곳이 다 뜯어져서 생리대 떼어낼때 날개 따로 떼어내야 되고
노답이었는데 (아마 지금쯤은 개선됐겠지)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빳빳하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팬티입었을때 엄청나게 뭐가 불편하고 막 그렇진 않다
사실 제일 촉감 좋고 부드럽고 편하고 말랑한건 유기농본 같은데 특히 뭔가 오버나이트 좋은것 같음
(다른 오버처럼 길지않고 보통 일반적인 생리대들의 대형과 오버나이트 사이에 낀듯한 길이감이)
그건 흡수체까지 유기농은 아닌걸로 알아서...
그리고 18-19년 쯤에 올리브영에서 팬티라이너랑 생리대 주문했다가 뜯어보니까 화학약품 냄새가 심하게 났던 적이 있어서;; 그때 진짜 반품하려다가 귀찮고 힘들어서 걍 열어놓고 화학냄새 빠지게 하면서 놓고 결국 씀...
인터넷 검색하고 혼자 난리였는데
네이버블로그 글도 있었다.
유기농본 생리대 화학냄새 엄청 나고 뭐 스티커포장열었는데 개수가 하나 모자라고 검정색 줄이 그려져있고...
나는 개수가 부족하진 않았지만 나랑 비슷한 그런 경우.
그래서 유기농본 회사에 연락해서 어쩌구 ~~ 하는 블로그가 있었는데
유기농본 본사의 대처가 완전 별로였던
암튼 그때 그런 일땜에
유기농본도 그냥 맘편히 좋게는 못 사겠는...
오드리선 티씨에프 라인
대형 중형 팬티라이너 세가지 같이 샀는데
한박스에 10개 12개 26개 들어있고
개수가 너무 많은것보다 포장단위가 작은게 위생적이고 오염안되게 빨리쓰고 좋은것 같다
아마 오버나이트는 없는것 같은데 왜 없을까
그러고보면 나도 오버나이트는 좋은느낌의 입는 오버 (유기농순면 “커버”) 일반생리대 슈퍼롱 등 쓰고있고
그냥 커버 정도만 유기농이고 전체가 유기농인 제품은 안써본것같은데
유기농으로 나온 오버나이트 제품이 별로 없나?
중형은 아직 안써봤는데
대형같은경우 포장을 한번 벗기고
원터치 포장이 아니라서
안에 필름을 두장 더 벗겨야한다
가운데 팬티 붙이는 날개부분과 엉덩이 부분의 필름이 따로 되어 있음. 중형은 아마 날개부분 한장이겠지.
원터치 포장이면 좋을텐데 이런게 은근 불편한거라
계속 판매가 된다면 조만간 개선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저냥 무난하고 설령 단점이 있더라도
전부 무마할수 있는 이 생리대의 최고의 장점은
전부 유기농으로 만들어지고 고분자 흡수체가 없다는 사실이 여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안심하고 쓸수있게 만들어준다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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