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재구매했는지 모를 정도로 반복 구매해서 사용 중인 제품. 근데 후기 쓰기 전에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저랑 같은 점에서 만족하고, 또 아쉬워한다는 걸 알 수 있어 재미있네요.
이 제품은 면도날에 비누가 같이 붙어있어서 젖은 피부에 쓱싹 부드럽게 제모가 가능하다는 게 최고 장점이지 싶어요. 비누가 안 달려있는(면도날만 있는) 제품으로 제모를 하면 아무래도 피부에 자극이 바로 닿으니 바로 건조하다고 느껴지는데, 요건 부들부들한 마무리감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의외로 빨리 닳고, 비누를 다 사용하고 나면 더이상은 쓰고 싶지 않은? 느낌에 바로 새 날로 교체해주곤 해요. 비용이 좀 드는 편이죠. 그리고 털이 날에 끼면 제거하기 무척 곤란합니다. 위생상으로도 그렇고 보기에도 그다지 좋지 않아요.
장단이 분명한 제품이지만, 아직까지는 장점이 훨씬 더 크게 와닿아 엄청나게 많이 재구매하고 있어요. 향은 다양해서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재미도 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