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을 지난 목요일에 받아서 딱 일주일 써보고 후기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밤낮으로 열심히 써보고 쓰는 후기입니다. 핵심만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붙어있는 이름은 에센스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스킨에 가깝습니다. 완전 물은 아니고 미끌미끌하다는 느낌이 있는 제형으로 스킨(토너)에 에센스를 녹여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닦아내는 용으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세안 후 넉넉히 덜어내어 촵촵 두들겨주었는데요. 처음에 피부에 닿았을 땐 미끌-하면서 흡수 잘 안 될 것 같았는데 몇 번 두들기니 (유)수분감 있게 잘 흡수되어 여기에 로션하나만 덧발랐습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틀어놓고 잘 생각 있을 땐 크림 하나 더 발랐습니다.- 복합성 피부를 가진 저는 원래 세안 후에 물기 닦고 (1)물스킨 스프레이로 넉넉히 뿌리고 흡수-2)콧물스러운 스킨 혹은 수분 젤-3)로션 혹은 크림으로 관리해왔는데 이걸 받고 나서 (1),(2)단계를 합쳐 더 퍼스트 앰플 에센스만 발라서 편하고 좋더군요. 여름이라 실제로 이렇게 대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피부가 꽤나 민감한 편이라 아무리 순한 제품이라도 처음 쓸 땐 탈이 나기도 하는데 이건 별 탈 없이 잘 받더군요.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농축에센스“라던데 제 피부에 원래 탄력은 있었고, 쓴지 얼마 안 되어서 피부가 투명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쓰면서 언뜻 거울 보니 밝아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긴하지만 기분 탓일수도...ㅋㅋ 어쨌든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잘 썼는데 재구매 의사가 있느냐?라고 물으시면 가격이... 좀 부담스럽지 않나요? 저는 그렇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