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에너지'라는 이름처럼, 마치 깊고 아늑한 초록 바다🌊를 연상케 하는 향이에요 ㅎㅎ 옛날 엄마 화장품에서 맡아본 듯한 그~윽한 향이긴 하지만, 그게 또 매력인 제품입니당.
희석된 물풀같이 약간은 미끌미끌한 점성이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아 크림 전 단계에서 바르기 좋았어요. 또 바르고나면 피부가 쫀쫀해져서 다음 기초 단계들도 흡수가 더 잘되었고요.
요즘에 워낙 좋은 앰플이 많아서 재구매에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 의외로 잘 쓴 제품이라, 리리코스 브랜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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