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겨울 전용 크림입니다. 바디 버터라서 아무래도 일반 크림보다는 꾸덕하긴 한데 오일감도 많아서 부드럽게 펴발려요. 아침에 쓰기엔 향도 그렇고 너무 무거운 것 같아서 주로 밤에 쓰고 있습니다.
향은 좀 취향 탈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달콤한 향 좋아해서 괜찮은데 이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무난한 느낌이 아니라 좀 호불호 갈릴 것 같은 달콤함이에요.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 워낙 묵직하고 오일리하다보니 다른 크림에 비해서 적은 양만 써도 충분히 촉촉해져서 훨씬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 쓰면 거의 매일 써도 1년은 쓸 듯..
자기 전에는 가끔 핸드크림이나 풋크림으로도 발라요. 보통 바디크림은 발뒤꿈치에 바르기에는 좀 라이트한데 얘는 풋크림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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